안동민속촌 근처에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. 월영교는 산책하기 좋은 관광코스이지만, 관광객이 너무 많아지면 안전을 위해 인원을 제한하기도 한다.
수학여행으로 월영교를 찾은 학생들이 학급 순서대로 가능한 한 빨리 다리를 건너가려고 한다. 학교에서는 학생관리와 안전지도를 위해 다리 위에서는 학급 단위로 이동하고, 다리를 건너는 인원을 관리하기로 했다.
먼저 다리 전체에 동시에 오를 수 있는 최대 인원을 정하였다. 그리고 다리를 여러 구간으로 나눈 후, 한 구간에는 한 반씩만 올라 함께 이동하기로 했다. 각 학급은 1분에 다리 한 구간씩 이동한다. 다음 학급이 다리에 올라갈 순서가 되더라도 다리 위의 학생 수가 최대 인원을 넘을 것 같으면 기다려야 한다.